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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대통령실 출입하는데 '재산'·'부모 직업'은 왜 적나요? / YTN

2022-05-04 265 Dailymotion

윤석열 당선인 측이 용산 대통령실에 출입할 취재기자 명단을 신청받으면서,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해 논란입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과 채무뿐 아니라 취재원과 배우자 부모의 직업까지 적도록 했는데요. <br /> <br />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3일) 오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공유한 출입기자 신원 진술서입니다. <br /> <br />본인과 배우자의 '재산'칸이 있는데, 부동산과 동산, 채무까지 꼼꼼하게 나눠 적게끔 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당이나 사회단체 활동 경력은 물론, 배우자와 부모, 심지어 배우자 부모와 북한거주 가족까지, 이름과 생년월일, 직업과 거주지 등 구체적인 정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칸은 친교인물, 즉 기자의 취재원을 명시하게끔 했는데, 역시 구체적인 신상정보를 적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기재사항을 누락하거나 허위로 기재할 경우, 국가공무원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서류 파일이 기자단 단체대화방에 공지되자, 출입기자도 공직자 수준의 검증이 필요하냐, 언론인 사생활을 국가가 들여다본다, 기자들의 직무와 보안은 어떤 연관이 있느냐는 등 수십 건의 항의 글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NBC, 중국 CCTV, 알자지라 등 외신도 민감한 개인 정보가 왜 필요한지 잇달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발이 커지자, 당선인 대변인실은 '일부 실무진'의 착오였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새 기자실은 기존 청와대 춘추관과 달리 대통령 집무실과 같은 공간에 위치하기 때문에 이전보다 강화된 보안기준이 적용된다면서, 보강된 양식을 공지하는 과정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밝히고, 정정된 신원진술서 양식을 다시 공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50409414555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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